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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‘구독료’가 문제인가?
OTT, 음악, 클라우드, 전자책, 멤버십, 배달, 소프트웨어까지... 요즘은 모든 것이 월 정액입니다. 작은 금액이라도 여러 개가 겹치면 월 5만 원, 연간 60만 원 이상이 새어나가기 쉽습니다. 문제는 한 번 결제해두면 잊기 쉽다는 점! 이번 글에서는 구독료를 ‘한 번에’ 정리하는 방법을 다룹니다.
1단계: 내 구독 서비스 전부 리스트업하기
먼저 어디에 돈이 나가고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. 다음 경로를 순서대로 체크해 보세요.
구독 서비스 찾기 체크리스트
- 📱 앱스토어 / 플레이스토어 ‘구독 관리’ 페이지 확인
- 💳 주거래 카드 & 체크카드 지난 6~12개월 명세서 검색 (키워드: “정기결제”, “자동이체”)
- 🏦 계좌 자동이체 목록 확인
- 📧 이메일에서 “구독 확인”, “결제 영수증”, “멤버십” 키워드로 검색
- 🔐 패스워드 매니저(1Password, Bitwarden 등)에 저장된 서비스 목록 점검
서비스명 | 월 요금 | 결제일 | 이용도(1~5) | 대체 가능? | 비고 |
---|---|---|---|---|---|
예: Netflix | 17,000원 | 매월 12일 | 3 | 공유/다른 OTT | - |
예: MS 365 | 8,900원 | 매월 1일 | 2 | 무료 대안 여부 검토 | - |
예: 배달 앱 멤버십 | 4,900원 | 매월 5일 | 1 | 쿠폰/공동구매 | 거의 안 씀 |
위 표는 복사해 가계부나 엑셀/노션에 붙여넣고, 실제 데이터를 채워 넣으세요. ‘이용도’가 3 이하인 항목이 절약의 핵심입니다.
2단계: 필요/불필요/대체 가능으로 분류하기
리스트를 만들었다면 분류해야 합니다. 기준은 단순합니다.
- 필수: 업무/학업 등 대체 불가 & 자주 사용
- 대체 가능: 무료 또는 더 저렴한 대안 존재, 가족/친구와 공유 가능
- 불필요: 최근 1개월 사용 1~2회 이하, ‘있으면 좋지’ 정도인 서비스
3단계: 바로 절약하는 실전 액션 플랜
① 일단 해지 예약부터 걸어놓기
결제일이 며칠 남았다면 당장 해지 예약을 해두세요. 많은 서비스가 ‘기간 끝까지 이용 가능’ 정책을 제공합니다.
② 가족/친구 공유 플랜으로 묶기
OTT, 음악, 클라우드 등은 가족 요금제를 쓰면 1인당 비용이 30~70%까지 낮아집니다.
③ 무료/저가 대안 찾기
- MS Office → 구글 워크스페이스, 리브레오피스
- 유료 VPN → 브라우저 내장/한시적 무료 서비스
- 클라우드 100GB → 필요 파일만, 외장 SSD + 백업 전략
④ 연간 결제 vs 월 결제 비교
자주 쓰는 서비스라면 연간 결제가 더 저렴할 수 있지만, 중도 환불 조건도 확인하세요.
⑤ 중복 기능 점검
비슷한 혜택(예: 배달 할인, 포인트 적립)이 겹치는 멤버십은 하나만 남기세요.
관리 도구 & 알림 설정 팁
- 캘린더 리마인더: 결제일 3일 전 알림 & 무료체험 종료일 알림
- 구독 관리 앱: Money Manager, Subby, Rocket Money 등
- 가계부 앱/노션 템플릿으로 ‘고정비’ 카테고리를 분리
자주 묻는 질문(FAQ)
Q1. 한 번에 정리했는데도 또 생깁니다. 어떻게 관리하죠?
신규 가입 시 “캘린더 등록 + 이메일 라벨링”을 습관화하세요. 3분이면 앞으로의 새는 돈을 막을 수 있습니다.
Q2. 가족/친구 공유가 번거롭습니다.
한 명이 ‘총무’를 맡아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관리하고, 계좌이체/토스로 정산 룰을 만들면 편해집니다.
Q3. 해지했더니 할인 제안을 주네요. 받아도 될까요?
“다시 쓸 일이 확실히 있다”면 받아도 좋지만, “싼데 써야지”는 함정입니다. 목적이 분명할 때만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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